함께 노는 법 찾기 등 장애 편견 없애는 교육 실시
양천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양천근린공원 통합놀이터 유아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와 협업해 운영하는 ‘양천근린공원 통합놀이터 유아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장애를 편견 없이 이해하도록 돕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은 지난해 양천구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장애·비장애 아동 누구나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통합놀이터(쿵쾅쿵쾅 꿈마루놀이터+실내 놀이공간인 키지트) 내에서 열린다.
이번 장애인권교육에서는 ▲여우와 두루미 영상교육 ▲일반 놀이터와 통합놀이터의 같은 점과 다른 점 찾아보기 ▲실내·외 통합놀이터 시설 체험하기 ▲통합놀이터에서 함께 노는 방법 찾기 ▲소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0월까지 총 3차례(6월26일, 9월10일, 10월2일 오전 10시부터)에 걸쳐서 진행되며,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각 회차 교육에 참여할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근린공원 통합놀이터 유아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통합놀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UN 아동권리 협약에 담긴 아이들의 놀 권리와 차별 받지 않고 존중 받을 권리를 구현해 아동친화도시 양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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