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더위 날릴 한강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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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더위 날릴 한강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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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생태프로그램 / 사진= 서울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7월 한 달간 한강공원 내 11개 장소에서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총 77개의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고28일 밝혔다.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품고 있는 강서습지, 여의도샛강 등 생태공원을 포함한 8개 한강공원의 11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7월에는 각 장소별 특성에 맞춘 총 7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7월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은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특별 구성해 선보인다.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 에서는 7월17일과 25일 양일간, 저녁7시 30분부터 야간 곤충·양서류를 관찰하고 한강의 가장 비밀스런 장소에서 가족 간의 화합을 나눌 수 있는 ‘쉿! 밤의 이야기를 들어봐’를 운영한다.

또한 7월20일 저녁5 시부터 진행되는 자전거 탐사대, 28일, 오후2시~29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는 여름나기 에코캠프는 곤충탐사와 음식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반딧불이, 매미 등 생물․식물관찰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반딧불이와 매미 등 여름 곤충부터 한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과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있다.

한국 최초의 생태공원인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는 7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반딧불이 생태 교실’을 진행한다. 반딧불이 관찰, 애반딧불이의 한 살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으며 유아, 초등, 가족 단위 모두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암사생태공원 7월14일에 ‘매미 울음소리의 비밀’을 운영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여름철 대표 곤충 매미의 생태를 배우고 공원에서 직접 찾아보며 공예 재료로 매미를 표현해볼 수 있다.

자연과 가장 가까이 있어 곤충을 직접 채집하여 관찰해 볼 수 있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7월13일에는 ‘방귀대장 노린재’를 운영한다.

최근 한강 자연성 회복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촌습지생태공원 에서는 7월14일(일)과 28일에 ‘잠자리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습지의 대표적인 곤충인 잠자리의 종류와 특성을 배우고 한여름 연못가에서 잠자리 풀피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잠원한강공원의 자연학습장은 곤충학습에 특화되어 있는 곳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누에 생태 교실’, 매주 일요일 ‘꿀벌 생태 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뚝섬한강공원 자연학습장 에서는 7월 14일(일)과 18일에 ‘나비 훨훨’을 운영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로도 참가 가능하며 나비 한 살이의 생태를 살펴보고 자석을 활용한 나만의 아름다운 나비 꾸미기를 진행한다.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는 7월13일과 27일에 다양한 텃밭작물을 심고 가꾸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텃밭 생태 교실’>을 운영한다. 자연학습장, 수생식물원, 텃밭 등을 탐방하여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여름철 텃밭 작물을 수확해볼 수 있다.

모든 한강 생태 프로그램의 참가는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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