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 전체의 한옥 노후전기배선 교체공사를 위한 방안으로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마치고, 8월 중 공사를 완료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옥 노후전기배선 교체공사는 거주민의 한옥에 설치된 안전규격에 부적합한 노후 전기배선들을 교체, 전기안전문제로 인한 화재를 예방차원이다. 공사는 현장점검 후 최종 선정된 한옥 8동에 작업 중이며, 그 내용은 세대분전반‧차단기‧노후전선 교체작업, 스위치‧콘센트‧조명기구 개선작업, 누전방지 접지작업,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이다.
시는 당초 올해 지원을 한옥밀집지역만 계획, 사업 확대의 필요성으로 서울시 전체로 지역범위를 확대 신청을 추가 접수 중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적절한 공사계획능력 부족 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안전규격에 부적합한 전기배선을 방치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 노후전기배선 교체공사 지원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 해소 및 한옥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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