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 내 체육시설 지역주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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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 내 체육시설 지역주민에 개방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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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반기업 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직장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직장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일반기업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체육관, 운동장, 농구장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을 평일 또는 주말 등 직장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한편,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부족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 시민들은 생활권역 내에서 여가생활을 충족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직장 내 체육시설을 보강하고 더불어 기업 홍보까지 할 수 있어, 서울시와 시민, 참여기업 모두에게 일석삼조인 셈이다.

직장 내 체육시설을 보유한 일반기업 및 대학이 참여대상이며, 7월 22일~8월 2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해당 소재지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개방 기업이나 대학에 체육시설 개․보수, 운동기구 구입, 관리 비용 등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주민 개방시간, 주민이용가능성, 개방시설 홍보인 홈페이지, 건물 앞 안내판 부착 기준에 따라 현장확인 후 서류심사를 통해 8월 둘째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지역기업‧대학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거점공간으로 직장체육시설이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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