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여름방학 문화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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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여름방학 문화행사 제공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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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혁명, 그 위대한 고통, 야수파 전시 /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제작한 뮤지컬, 클래식, 전시를 선보이고 이벤트 등을 마련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2019 세종어린이시리즈 <베토벤의 비밀노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2019 썸머클래식>, 서울시합창단 <신나는콘서트>등은 학생, 청소년들이 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공연 관람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기획 전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은 20세기 초 현대 미술의 첫 출발이 된 ‘야수파’와 ‘입체파’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국가 중요 보물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트루아 현대미술관의 국내 최초 전시이다.

20세기 세상의 ‘색채’를 바꿔버린 미술의 혁명가인 색채 혁명 ‘야수파’와 ‘형태’를 바꿔버린 형태 혁명 ‘입체파’를 선보이는 전시로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렝’, 입체파의 창시자인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대의 상징이자 야수파 최고의 걸작인 앙드레 드렝의 ‘빅 벤’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단 한 점이 걸린 단독 방에 실제 빅 벤 종소리를 체험하여 새로운 시대를 그리고 싶었던 앙드레 드랭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관을 마련,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들이 ‘자료’들과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어린이부터 학생들, 성인들까지 미술의 가장 훌륭한 기초 학습이 될 것이며, 미술 뿐만 아니라 시대를 읽고 공감하는 능력을 배양시켜 종합적인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공연, 전시와 연계하여 단순히 문화예술 관람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해 보다 깊은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을 진행, 방학을 맞아 ‘아빠데이’ 할인, 5개 공연을 8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올패스’, 숙박 패키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관람 및 예술교육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예술과 더욱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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