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한양도성 순성놀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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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한양도성 순성놀이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9.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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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600년 동안 서울의 울타리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한양도성 40리길을 하루에 걸어볼 수 있는 순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양도성문화제의 대표 순성프로그램으로 주변의 경치를 즐겼던 도성사람들의 풍습인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에 참가할 대상을 오는 5일부터 참가자 7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도성을 한 바퀴 도는 일주코스(소요시간 10시간), 반주코스(소요시간 5시간)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격은 12세 이상(초등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마감은 10월 8일까지이며, 순성놀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운영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에서 담당한다. 서울KYC는 2008년부터 한양도성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상상하는 시민자원활동인 ‘도성길라잡이’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올해 순성놀이 참가자는 도성을 따라 걷는 동안 총 15곳에서 진행되는 미션 프로그램인 ‘웰컴 투 한양도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왕산 호랑이와 한판! 수문장체험, 도적을 이겨라! 등 도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토대로 구간별 특색을 살린 미션 수행이 준비돼 있어, 참자가들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성놀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양도성문화제 운영국 또는 서울KYC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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