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법단체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지부 동대문지회(임시 지회장 강태희, 前시의원)는 지난 3일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1월 월례회의를 열어 모범회원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식과 임시 임원단 구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동대문지회 강태희 임시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전자회가 새로운 회장선거에서 공정성과 공평성을 잃지 않기 위해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들이 사퇴해 임시체제로 운영 중이다."며 "2월말이나 3월초에 선출되는 새로운 회장은 모두의 신임을 바탕으로 우리 참전자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지회장은 "우리 동대문지회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랑천 정비사업 등 각종 사업도 가장 잘 하고 있다"며 "신임 회장이 선출되어 신임 지회장이 선출될 때 까지 아무런 탈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라며, 오늘 모범회원으로 선출된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회원에 대한 쌀 전달식은 선발된 회원 20여명에게 10㎏이 쌀이 전달됐다.
한편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는 전임 회장 선출시 잡음으로 인해 전임원진이 사퇴해 임시회장 체제로 운영 중이며, 2월 말경 선거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한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는 1967년 9월 25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하단체로 '월남참전전우회'로 창설, 2002년 2월 26일 '베트남참전전우회'로 개칭, 2008년 6월 12일 '사단법인 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로 개칭, 2011년 6월 30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참전유공자"에서 "국가유공자"로 예우, 2012년 1월 17일 제11205호로 공법단체로 입법화, 2012년 4월 18일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