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카카오채널 통해 현장 느낌 생생히 전달
나무 이름표 QR코드 스캔시 숲 해설 영상 시청
나무 이름표 QR코드 스캔시 숲 해설 영상 시청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비대면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영상을 통해 나무 이름표를 따라 수종을 관찰하며 산책하고, 숲속 다양한 생물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숲에 가지 않더라도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끼며 스스로 숲을 알아가는 형식이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카카오 채널 ‘양천숲으로 간 사람들’과 유튜브 채널 ‘숲생태문화협동조합’에서 동영상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용왕산(양화초 입구), 신정산(장수초·신남초·신기초 입구), 안양천 생태공원(오목교~신정교) 등 5개의 숲·산책 코스의 나무 이름표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나무의 유래와 특성 등을 해설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어,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 외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숲속 친구들 안녕!’, ‘신나는 숲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휴가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시점에 온라인 숲 거닐기로나마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02-2620-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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