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마을운동회·마을나들이 등 4개 분야 사업 대상
양천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0 하반기 마을공동체 통합 공모’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사업은 제자리마을 운동회, 마을나들이, 시시콜콜 마을탐험대, 골목아고라 등 4가지 분야로 35개 내외의 주민 모임을 선정, 모임별 최대 6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이웃과 빌려 쓰고 나눠 쓰며 실천하는 ‘신박한 골목 공유 경제’, ‘우리 동네 그림 잔치’, ‘골목 전시회’, ‘우리 골목 진품명품 쇼’, ‘우리 동네 단골가게 사장님 인터뷰’, ‘마을 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 내용으로 제안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내달 13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14일에는 협약 및 보조금 교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같은 동에 주소 또는 직장(학교)을 둔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메일(ycmajacenter@naver.com)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이웃간 사회적 우정을 경험하고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생활 속 주민자치를 이뤄 사람 사는 재미가 있는 마을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너와 나의 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는 화합의 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2-2643-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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