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무인단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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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무인단속 시행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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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6개 주차장 80면 설치…사물인터넷·CCTV 기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 가능 차량이 주차할 경우 녹색등이 점등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 가능 차량이 주차할 경우 녹색등이 점등한다.

 

양천구는 공영주차장, 대형마트, 아파트 단지 등에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주차단속 시스템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설치를 마치고 무인단속을 시행한다.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는 관내 16개 주차장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80면에 설치돼 지난 7일부터 시행 중이다.

스마트 주차단속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CCTV에 기반한 무인 단속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 받지 않은 차량이 해당 주차구역에 진입하면 CCTV를 이용해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경고 방송과 붉은색 경광등이 작동하며 불법 주차 임을 알린다. 최초 입차 시 1, 1분 경과 시 2, 4분 경과 시 3차 경고가 작동하며,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5분이 지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실제 주차구역을 이용해야 하는 장애인의 이동에 제한이 초래되고, 불법 주차 과태료 부과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스마트 단속 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비장애인의 불법 주차 행태를 막고, 위반 차량의 사진과 주차시간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과태료 부과를 통한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향후 시스템의 운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업 효과를 검증한 후 상습적으로 불법 행위가 이뤄지는 구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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