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심폐소생술 온라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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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심폐소생술 온라인 교육 실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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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자동심장충격기 등 대여 가능…내달부터 현장교육 병행
전문 강사가 온라인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온라인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20168월 개관한 이곳은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 진압·연기 피난 등 가상 재난체험, 전기·가스와 같은 생활시설의 안전한 작동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체험 공간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장 교육이 어려워지자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완강기 사용법 등 8개 분야의 교육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이 중 심폐소생술 교육은 반드시 실습이 필요한 교육인 데다 구민들의 현장 교육 요청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게 됐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구글 미트(Meet)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실시되며, 1급 응급구조사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맡는다. 교육 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심폐소생술 마네킹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실습 장비를 빌려 참여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마네킹 이마에는 가슴 압박이 잘 될 경우 녹색, 잘 안 됐을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돼 실습자가 즉각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온라인 안전교육은 지난 1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운영된다. 11월부터는 교육을 확대해 온라인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와 3, 현장 교육은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으로 수요일을 제외한 주중 매일 3(오전 10, 오후 1, 오후 3)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교육 7일 전까지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일상생활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서 귀중한 목숨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은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주민들이 위급 상황 시 올바르게 대처하고 초기 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2-262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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