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으로 코로나블루 극복해요”
상태바
“아름다운 나눔으로 코로나블루 극복해요”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8.05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4·신월1·신월2동에 피어나는 아름답고 훈훈한 선행
목4동 지역어르신을 위한 돋보기 안경 후원 전달식
목4동 지역어르신을 위한 돋보기 안경 후원 전달식
신월2동에 전해진 기부금
신월2동에 전해진 기부금
신월1동 릴레이 포장삼계탕 전달식
신월1동 릴레이 포장삼계탕 전달식

양천구의 각 동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을 위로하는 아름답고 훈훈한 선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4동 주민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어르신 12명에게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전달했다.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바깥활동 대신 늘어난 TV시청 때문에 침침해진 시력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행정차량으로 이동을 도와 간단한 시력검사 및 안질환 확인 등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종환 목4동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관내 어르신을 위한 돋보기를 후원해준 목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동선 회장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월1동에서는 중복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릴레이 행사가 이뤄졌다. 직능단체로 구성된 신월1동 나눔추진위원회가 삼복 일정에 맞춰 단체별 릴레이를 통해 총 520명에게 포장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꾸러미 전달과정에서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했다.

폭염에도 포장삼계탕 전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박 모(55, 신월1)씨는 이 힘든 시기에 홀로 코로나와 맞서 견디고 계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한시라도 빨리 삼계탕을 전달해 드리고 건강 안부도 여쭙고 싶다고 말했다.

모철원 신월1동장은 폭염과 코로나 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번 보양식을 드시고 든든하게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월2동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교회들의 기부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신월2동 복지공동체의 터줏대감으로 잘 알려진 수도교회(담임목사 신순철)는 주민센터를 깜짝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성현교회(담임목사 김은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5만 원씩 장학금을 후원, 저소득 청소년의 학업을 돕고 있다. 서울새순교회(담임목사 이종성) 역시 지난 2월부터 월 1회 이상 1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활용품을 후원해 코로나 19로 힘든 취약계층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있다.

황광선 신월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