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 형식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아동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강서’라는 슬로건을 가진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내가 생각하는 아동권리 △내가 좋아하는 놀이 또는 하고 싶은 놀이 △내가 생각하는 아동이 안전한 도시의 모습 등 세 가지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총 34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아동권리에 대한 생각이 담긴 수상작을 오는 15일부터 구청 본관을 비롯해 구립 가양, 등빛, 곰달래 도서관에 ‘아동권리 그림전’을 연다.
온라인으로는 ‘아동권리 뮤지컬’ 공연과 SNS를 활용한 ‘아동권리 챌린지’를 진행한다. ‘아동권리 뮤지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쉽고 흥미롭게 아동 스스로의 권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은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서 행사 기간 중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아동권리 챌린지’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 중 널리 알리고 싶은 조항을 손글씨로 작성한 후 완성된 손글씨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 및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시물에 #강서구아동권리챌린지 해시태그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구는 추첨을 거쳐 10명을 선정해 1인당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구청 직원, 19일에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19일 강의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교육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