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성동푸르미 재활용정거장 등 환경과 안전분야 주민에게 힘과 희망 전해
서울 성동구가 올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사업을 설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으로 유력해진 왕십리역 신설에 대한 뉴스가 1위를 차지하며 도심 접근성이 높은 성동의 교통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성동구 주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시 최초로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업하여 운영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2위를 차지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 접종이 구민에게 힘과 희망을 전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필수노동자 정책과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쉼터의 확대 설치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 성동구의 필수노동자 정책이 올해 법제화를 이끄는 쾌거를 이뤘고,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쉼터 추가 설치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회수센터 운영체계의 효율화와 함께 재활용 선별률을 17% 향상시킨 ‘성동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이 5위를, 전국 최초 대기없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이 6위를 차지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실현된 안전한 통행로도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보였다. 민관학의 협력으로 조성된 ‘경동초 안전한 통학로’와 ‘금호동 장터길 및 금호로 확장’ 사업으로 한층 더 안전해진 교통환경이 주민들에게 힘을 전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비원을 관리원으로 부르는 호칭개선 운동과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든든 한 끼 누리소’도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민과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일간 실시한 이번 투표는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4,423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성동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들을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정리해 보았다”며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