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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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2.03.29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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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 추진

 

 


봄철을 맞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봄은 산의 경치를 구경하기 좋은 계절임과 동시에 산악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4887건으로 연평균 1629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1830건으로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518건(39.5%)이 증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추락이 15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조난 753건, 개인질환 364건 등의 순이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192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711건, 도봉산 466건, 수락산 204건 등이며, 특히 이들 4개 산에서 있었던 구조활동이 52.6%로 전체의 과반을 넘게 차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4월1일부터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추진사항은 △드론 등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체계 가동 △산악 응급구조함·긴급구조 다목적 위치표지판 점검 및 정비 △낙석사고 및 고립사고 대비 산악구조훈련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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