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누구나 한강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2022 한강페스티벌 - 여름’을 오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서울의 여름 축제를 대표해 다시 돌아온 한강페스티벌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한강페스티벌은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를 담아 새롭게 출발하는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다.
매년 한강을 도심 속 피서지로 만들었던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해, 계절마다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펼쳐 보일 계획이다.
우선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강 페트배 경주, 한강, 한강 나이트워크 42K,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 등 다양한 도심 수상 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한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열린다. 우선 7월 29일~30일 한강썸머뮤직피크닉에서는 클래식과 팜페라의 만남을 볼 수 있다. 또 8월 6일~7일 열리는 한강별빛소극장에서는 인형을 활용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간과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전시 프로그램도 펼쳐지며,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계절마다 한강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많은이가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축제인 한강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이번 한강페스티벌을 통해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까운 한강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