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민원서비스 약자 위한 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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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민원서비스 약자 위한 서비스 추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2.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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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순번·창구 알림,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도움벨 설치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대기 시스템 이용 중인 민원인 모습.
동대문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 대기 시스템 이용 중인 민원인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디지털 행정혁신으로 소외받는 민원서비스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민원실에서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PC로 언제 어디서든 정부24, 보조금24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등 서류 발급부터 복지서비스 신청까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지만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및 전자서명 발급 등 기본적인 절차부터 막혀 결국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찾아오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민원인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작은 차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원하는 창구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민원실 바닥에 이동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민원약자인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동반 민원인을 위한 보듬누리 창구 및 장애인 O.K창구에 픽토그램으로 표시했다.

또한 민원실 양쪽 출입구에 IPTV를 설치해 구정에 대한 정보와 대기순번, 해당창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순번 표시는 IPTV 중간에 크고 명확한 글자로 표시하여 시력 약자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동대문구 누리집 및 모바일에서는 여권 접수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통합민원발급, 자동차 및 이륜차 관련 민원 창구의 실시간 대기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번호표도 문자로 발급받아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은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편하게 구청을 방문할 수 있다.

도움벨이 울리면 담당 공무원이 출동해, 불편한 사항을 듣고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출입구 장애인 경사로 및 상담도움방 입구 등 3개소에 민원 도움벨을 설치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낮은 서식대 및 지팡이 거치대와 의사소통 취약계층을 위한 필담모니터, 점자 민원안내 책자 및 보청기는 물론 서식 작성을 위한 확대경 등을 민원실 곳곳에 배치했다.

한편 성명선 민원여권과장은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민원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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