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한부모 가정에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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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한부모 가정에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지원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2.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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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리엔과 손잡고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지원, 나눔과 환경보호 모두 잡은 1석 2조 효과
청담동 휴리엔 음식물처리기전달식 사진
청담동 휴리엔 음식물처리기전달식 사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관내 기업인 ㈜휴리엔과 손잡고 지난 2일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 10대를 한부모 가구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강남구의 환경보호 프로젝트인 ‘ZERO 강남’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결합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업이다. 음식물 처리기 제작 업체인 ㈜휴리엔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지원 가구는 음식물 처리기를 이용해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친환경 퇴비로 만드는 가전제품이다.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음식물 쓰레기 양도 늘었는데, 이를 땅에 매립하면 토양과 물의 오염을 초래해 생태계에 악순환을 일으킨다. 이런 면에서 음식물 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재생산된 퇴비를 화분, 텃밭, 화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공승호 청담동장은 “쓰레기 감축과 지구 환경보호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일”라며 “앞으로도 관내 친환경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ZERO 강남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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