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양육 공백 해소 및 돌봄 환경 조성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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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양육 공백 해소 및 돌봄 환경 조성 앞장선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3.03.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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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등 양육 공백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 돌봄서비스 제공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5개점 자유놀이공간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아이랑 놀이공간 이용 모습 
아이랑 놀이공간 이용 모습 

관악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양육 공백 해소 및 돌봄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구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어린이집 등·하원, 놀이 활동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돌봄 아동과 관련된 가사서비스 제공 유무로 2가지 유형(기본형, 종합형)으로 구분되며, 서비스 이용 시간에 따라 시간제 또는 종일제 서비스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최대 14,400원으로 중위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영아전담 아이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건강한 임신 및 출산 지원에 더욱 힘쓴다. 이를 위해 돌봄 경험이 풍부한 아이돌보미 27명을 선정, 8시간의 영아 관련 필수 교육을 진행하여 만 36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점별 특화프로그램과 자유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5개소를 운영하여 아동과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점별로 낙성대점 부모 양육 컨설팅’, 난향점 예비부모 참여 및 영유아 음악활동’, 보라매점 영유아 오감통합 발달 놀이’, 신사점 다문화가족 참여 및 영아 음악 활동’, 대학동점 시민강사 육성 및 가족문화체험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 등에 따라 특화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올해 12월에는 은천동에 1개 지점을 추가로 설치해 맞벌이가구 초등 돌봄 특화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점별 이용 시간,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참여/예약 아이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관악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영유아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육아하는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육아 친화적 지역 환경이 조성되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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