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Do it 44 근황 인터뷰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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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Do it 44 근황 인터뷰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을 만나다'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3.2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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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쇼크’대한민국, 280조원 투입에도 출산율 0.78명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결혼주선운동 통해 범시민운동의 마중물 되겠다”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편집자주]본지는 지난 24일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근황을 들어보고 현재 추진중인 ‘결혼주선운동’에 대해 들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은 그동안 서울시 공무원과 4·5대 강남구의원, 9·10대 서울시의원을 맡아 의정활동을하는 등 어언 40년간 지역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 전 의원은 작년 단체장 경선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현재는 건축과 도시학 분야에서 전공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공분야를 활용한 강남구 도시계획위원과 구정 혁신위원으로도 활동중이며, 강남구 전체에 산재된 노후 재건축 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중이다.

그 외에도 현재 국가소멸위기로까지 거론되며 출산율 하락으로 나타나는 인구폭락에 따른 대응책으로 ‘결혼주선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강남구 재건축드림지원 TF에서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건축 자문위원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현재 강남구에는 80여 개 소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낡은 노후주택 재생사업들이 진행중이지만 법과 절차 및 주민분쟁 등 수많은 문제가 걸림돌이 되어 진행상 어려움이 너무 많다.

본 자문위원단은 작년 구청장 인수위 시절부터 시대적 요구와 저의 주장으로 만들어졌으며, 재건축 관련 전문가 20인이 의견을 모아가며 각종 전문가 회의를 통해 단지별 정비사업을 돕고 있다.

재건축 자문위원회는 신속추진팀과 분쟁조정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정비사업장에서 문제나 요청사항이 구청에 접수되어 이첩되면 전문가 그룹이 나서 현장방문 및 관계자 면담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보고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 여 건이 처리됐거나 진행중에 있는 상황이다.

 

▶앞에서 말한 결혼주선운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진행상황은 어떤지 알려주신다면.

6명이 함께 회의하는 모습
6명이 함께 회의하는 모습

 

지난 2월 24일부터 ‘결혼주선운동’에 대한 정관을 만들고 시작했으니 벌써 한달이 지났다. ‘결혼주선운동’의 주된 취지를 얘기하자면, 현재 한국 출산율이 0.78명으로 세계 꼴찌로 머지않아 국가소멸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결혼주선운동 취지문
결혼주선운동 취지문

저는 평생 공직과 지방의원으로 국가혜택을 받았으니 이제는 나라를 위해 작은 봉사라도 하려는 순수한 생각으로 이 운동에 앞장서게 됐다.

또한 가장 주요하고 큰 목표는 주변에서 혼인이 늦은 분들을 찾고 추진단을 구성하여 상호연결을 통해 미팅을 주선하면 이러한 만남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져 인구절벽, 국난극복에 대처하는 것이다.

아울러 ‘결혼주선운동’은 나름대로 정관(총12조)을 정해 놓고 규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를 순수봉사(무료)로 하고 있다.

또한, 저를 포함한 총 6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매주 2회씩 단체 정기모임과 수시모임 및 소통을 해가며 보안유지와 질서를 앞세워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3월 28일 기준 총 101명이 접수(남 43, 여, 58)되어 약 15%정도가 현재 미팅을 시작했고, 그 숫자는 계속 늘어갈 것이다.

바람이 있다면 더 많은 분들에게 본 운동내용이 홍보되어 참여자 수가 늘어나면서 전 사회운동으로 정착되어 범시민운동의 마중물이 되고 주된 목표인 국가소멸 위기극복과 출산율 증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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