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통합신청사, 오는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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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 오는 4월 착공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3.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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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 시작으로 건립 ‘속도’
강서구 통합신청사 조감도
강서구 통합신청사 조감도

 

강서구가 오는 4월 통합신청사 건립의 첫 삽을 뜬다. 

구는 내달 12일 오후 2시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위치할 통합신청사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대 2만244㎡ 대지에 연면적 5만9377㎡,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통합신청사에는 현재 지역 곳곳에 분산돼 있는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한곳에 모여 주민 중심의 원스톱 행정을 구현한다. 청사시설 외에도 열린 광장, 쉼터,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과 열린 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문화 쉼터, 북카페 등의 문화 공간도 마련돼 여가와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을 통해 원스톱 행정과 부서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구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구민 편의 및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 청사이자 열린 청사, 미래도시 강서의 100년을 내다보는 친환경 스마트 청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현재 화곡동 본청사를 공공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청사 이전에 맞춰 현 청사를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키즈카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문화시설과 주차장 등을 갖춘 공공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통합신청사와 현 청사 자리에 들어설 공공복합문화시설을 마곡 중심의 신도심과 화곡 등 원도심의 문화 앵커 시설이자 지역 발전 성장축으로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고품격 균형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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