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 도시정비사업 ‘일타강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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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 도시정비사업 ‘일타강사’가 뜬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4.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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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나눠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개최

한국부동산원·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강사 초빙

 

양천구가 도시정비사업의 불필요한 갈등 요소를 사전 예방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조합 임직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일타강사와 함께하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과정을 개설했다. 

포럼은 상·하반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8회에 걸쳐 조합 임직원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단계별’ 주요 사항을 강의하고, 하반기에는 5회 과정으로 주민에게 ‘사업 방식별’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반기 과정은 100명 내외로, 지난달 31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았다. 교육은 4월6일부터 5월25일까지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조합 구성·운영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분양 신청 및 관리처분계획 △이주·철거·해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한다. 

6~8월에는 상반기 과정 종료 후 수강생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사비 분쟁, 신탁·시공사 방식 등 정비사업의 최신 현안을 다루는 특강을 별도 개설할 예정이다. 

하반기 과정은 도시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방식별 △민간 재개발 △공공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을 다룬다. 9~10월 중 개강할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업계 일타강사가 도시정비사업의 핵심을 족집게 과외처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라며 “사업 참여자, 관계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여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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