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최대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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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최대 1천만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4.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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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단열·방수·조명 등 해당, 공항소음피해지역 추가 지원

 

양천구는 관내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 올해 10월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비 6억 원과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소음 피해지역 추가 지원금 1억3500만 원 등 총 7억35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다.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나 창호, 단열, 방수, 조명 등 총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경우에는 총 공사비의 25% 이내, 최대 5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항공기 소음 영향권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공동 현관문, 계단실 내 현관문, 세대 내 중문도 지원 공사 항목에 포함시켰다. 

신청은 올해 10월31일까지이며, 구청 건축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yangda0318@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담당자 현장 조사와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공사 진행과 지원금 교부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에너지 비용 절감 등 환경 분야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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