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4월 정기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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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신문협회, 4월 정기 이사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23.04.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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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연수회 개최, 언론재단의 광고 독점 대행에 헌법소원 제기

이철우 경북도지사 참석…“지방소멸 극복에 지역언론 역할 당부”

 

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경북 봉화일보 대표, 이하 ‘한지협’)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4월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22명 중 19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함께 자리해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이 지사는 특히 “지방 소멸 극복 및 지역 균형 발전에 지역신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올해 8월로 예정된 한지협 ‘하계 연수회’를 경북에서 개최하는 데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제는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지역 언론이 그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한편, 본격적인 이사회 회의에서는 ▲2023년 하계 수련대회(안)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광고 독점 대행에 관한 헌법소원 제기(안) ▲감사 선출(안) ▲정부기관, 지역별 축제 행사 관련 광고 수주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하계 연수회는 한지협 소속 165여 개 지역신문사 대표자와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협회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경북협의회(회장 김현관 서라벌신문 대표)가 주관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신문 광고와 관련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광고 독점 대행 문제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영석 한지협 회장은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이사회에 전국 각지에서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사회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논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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