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엔 아까운 내 아이 물건, ‘우키당’으로 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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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엔 아까운 내 아이 물건, ‘우키당’으로 가져오세요”
  • 강서양천신문사 김애진 기자
  • 승인 2023.04.1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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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생활상권, 어린이 중고물품 교환 생활편의서비스 개시

 

신정생활상권은 오는 10일부터 어린이 중고물품 교환 ‘우키당’ 생활편의서비스를 시작한다. 우키당은 ‘우리동네 키즈 당근마켓’의 약자로, 가까운 동네 가게에서 주민들이 어린이 중고물품을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을 받았거나 필요해서 구입했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버리기엔 아까운 어린이용 물품을 가까운 우키당 가게에 맡기면 된다. 우키당 가게에 진열돼 있는 물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2천 원의 기부금을 내고 교환해 갈 수도 있다. 

우키당 가게에서는 어린이 중고물품을 가져오거나 교환해 가는 주민에게 스탬프를 찍어준다. 상품 구입 시 5천 원당 1개의 스탬프가 추가된다. 이렇게 해서 모인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굿즈(goods, 기획 상품)를 제공한다. 

우키당 생활편의서비스 운영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부자 명단과 함께 신정2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정생활상권추진위원회 박계순 위원장은 “우키당 생활편의서비스를 통해 자원 재순환 및 환경보호는 물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신정생활상권은 지역 내 ‘넘버스148’, ‘뱃살도둑 목동점’, ‘웁스베이크샵’ 등 3곳을 우키당 시범 서비스 가게로 선정하고, 1개월 간의 시범 운영 후 대상 가게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 신정생활상권추진위원회 02-264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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