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취약 주택가 주기적 점검, 기습 폭우로 주민 보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여름철 폭우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지킴이'의 본격적 운영을 알렸다.
동대문구 '빗물받이 지킴이'는 총 28명으로, 3인 1조(9개조)로 나누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내에 분포하는 2만여 개의 빗물받이 청소작업을 통해 악취제거 및 수해예방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통시장 등 많은 유동인구로 빗물받이에 다량의 쓰레기가 쌓이는 지역에는 별도의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집중 관리하고, 침수 취약주택가의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우기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한편 구 치수과 관계자는 "'2023년 빗물받이 지킴이'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악취·수해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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