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방자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
몸속에 파묻혀
굳은살이 되어버린 등뼈
유리 집에 갇혀
맑은 하늘이 보여도
날아오를 수가 없었다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의 세월을 딛고
꽃잎은 반란의 봄날을
꿈꿀 수 있을까
내 이름은 분재
향기 붉은 홍매화
어제도 오늘도
안으로만 키가 큰다
송방자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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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파묻혀
굳은살이 되어버린 등뼈
유리 집에 갇혀
맑은 하늘이 보여도
날아오를 수가 없었다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의 세월을 딛고
꽃잎은 반란의 봄날을
꿈꿀 수 있을까
내 이름은 분재
향기 붉은 홍매화
어제도 오늘도
안으로만 키가 큰다
송방자
시인, 성동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