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없는 ‘공원녹지분야 재해방지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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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없는 ‘공원녹지분야 재해방지 종합대책’ 추진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승인 2023.06.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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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공원녹지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인 재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원분야 공사현장 기술지도 모습.
동작구가 공원녹지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인 재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원분야 공사현장 기술지도 모습.

현장관리감독제 강화, 관리공백 방지, 안전구호 제정·훈련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공원녹지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인 재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공원녹지분야 공사는 태풍이나 폭우 상황에 산림 내 경사지 등의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작업자는 낙상, 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에 구는 자체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실무 및 현장 경험이 적은 젊은 직원도 쉽게 체감 할 수 있는 ‘공원녹지분야 맞춤형 재발방지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및 의식 강화를 위해 공원녹지분야 안전불감증을 타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무실, 공사 현장 등의 여건에 맞는 안전구호를 제정하고 상황별 사고발생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사소한 사건·사고도 보고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보고체계를 확립해 초기 대응부터 철저히 대비한다.
아울러 분기별 다양한 모의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응능력을 높인다. 6월 20일 공사현장 내 크레인 사고 상황을 가정해 1차 예방 훈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 현장 취약시간(금요일 오후~주말)에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연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쓰리·투·원 UP(업) 순찰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를 통해 매주 공사 담당자(3일 이상)와 팀장(2일 이상), 부서장(1일 이상)이 모두 공사현장 안전점검에 투입된다. 또 현장에서 안전 수칙 미이행 시 벌점을 부과하는 ‘쓰리 아웃제’도 시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공원녹지분야의 자체적인 재해방지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분야별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맞춤형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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