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고용노동청, 구직단념청년 대상 고용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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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고용노동청, 구직단념청년 대상 고용서비스 강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7.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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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오랑 찾아 취업역량 향상 위한 고용서비스 사업 함께 협력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동대문오랑을 방문해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고용서비스 사업들을 연계하는 등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동대문오랑을 방문해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고용서비스 사업들을 연계하는 등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노길준)은 올해 1분기 기준 서울지역은 고용률이 0.8%p 상승, 취업자는 3.7만명 증가했으나, 청년층(15~29) 고용률은 0.9%p 하락, 취업자도 3.3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청년층 비중은 전국 대비 20.4%을 차지하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등 쉬었음의 청년인구도 전국 대비 비중(20.4%)이 높아 이들 청년세대를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참여 청년에 대한 지원(5개월 이상의 중장기프로그램 이수시 최대 300만원 참여수당 지급 등)이 확대되어, 서울시에는 10개 자치단체(동대문구 포함)가 선정돼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기 전에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업 운영기관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운영과정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 결과 참여자 다수가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관계 형성의 어려움이 많아 모의 면접 등 대면 구직활동'을 희망하거나, '실제 기업에서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원되길 희망했다.

이를 위해 7일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조정숙)는 운영기관인 동대문오랑을 방문해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고용서비스 사업들을 연계하는 등 함께 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아울러, 같은 날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진로탐색-정책풀이) 연계 일환으로 현업에 있는 현직 근무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에게 필요한 정책 일경험지원사업 취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훈련 참여) 저소득 구직자 취업지원·소득지원(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활동 의욕 고취(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등을 모아서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8월부터는 참여자들이 취업 희망분야에 대한 직무탐색, 일경험기회를 갖을 수 있는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심리검사, 모의면접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연계한다. 수료 이후에도 대상자 요건에 따라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 참여 시 1:1 심층 상담 서비스 등 밀도 있는 지원을 통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노길준 청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 애로 요인을 맞춤형으로 해소하고,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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