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공원 조성과 함께 지하 3개 층 연면적 3,955㎡ 규모에 총 97면 조성
관악구는 공원과 주차장이 어우러진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을 조성 완료하고, 지난 10월 30일 오후 1시 30분 준공식을 개최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사당역과 인접한 남현소공원(남현동 1063-1)에 시비 64억 8,800만 원을 비롯 구비 57억 2,100만 원 등 총 122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 휴식처인 공원 조성과 함께 지하 3개 층 연면적 3,955㎡ 규모에 총 97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용주차장을 조성하였다.
당초 남현소공원은 공원으로만 조성될 게획이었으나, 남현동 지역의 공용주차장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상에는 공원 조성과 지하에는 공용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으로 도시계획 중복 결정을 한 후 공영주차장을 함께 구축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송도호·왕정순 시의원, 임창빈·주무열·구자민·구가환·위선경 구의원, 서윤기 전 시의원, 남현동 각 직능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서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은 “2014년 11월 남현동 소재 승방돌공원을 민간에 매각하고 2015년 10월 공원 대체부지 확보 후 지하주차장 중복 결정을 고시하였으며, 2017년 10월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계획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하였다. 2019년 1월 서울시 공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1월 문화재청 문화재 심의 승인 및 서울국토관리청의 지하안전평가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하고, 2020년 7월 공사를 착공하여 금년 9월 27일 지상공원과 지하 공용주차장을 준공하였다. 남현소공원 지하주차장은 주차 편의를 위해 모든 주차 면마다 주차 유도시스템이 적용된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공용주차장으로 운영된다.
구는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주택가에 심각한 주차난 해소 뿐만 아니라 주변 일대 먹자골목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8기 공영주차장 건립 종합계획에 따라 4년동안 1천3백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지속가능한 도시’란 구정 목표를 가지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 부문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난곡동에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116면)을 조성하였으며, 올해 9월 말에는 낙성대동에 모래네공원 지하주차장(76면)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오는 11월 말에는 행운동 공영주차장(151면)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은천동에 상도근린공원 지하주차장(157면)을 착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