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1동에 강서구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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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1동에 강서구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2호점 개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1.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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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433점·어린이 도서 69권 보유…3일 정식 개관

강서구는 화곡1(강서구 가로공원로8040)에 기부채납 받은 시설을 활용해 장난감도서관 및 공동육아방 2호점을 조성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

 

앞서 구는 발산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방 1호점을 운영해 왔다. 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기준 6,238명이 방문해 15천 건 이상의 장난감 대여가 이뤄졌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는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공동육아방에는 3,600여 명이 방문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곡동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시설과 거리가 멀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화곡1동 장난감도서관 및 공동육아방 2호점을 마련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 조성된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433점과 69권의 어린이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30분부터 오후 530분까지 운영된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내면 준회원이 되고, 2점의 장난감을 7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준회원이 된 후 6회 이상 정상 반납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정회원으로 전환돼 3점의 장난감을 10일간 빌릴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기관회원은 연회비 2만 원에 3점의 장난감을 최대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방은 장난감도서관과 같은 시간에 운영된다.

공동육아방에서는 매월 주제별 미술, 조작, 역할놀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인력을 정기적으로 파견해 11 육아 상담과 부모 자조모임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방도 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사전 예약자가 없는 경우 현장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7세 이하 영유아 인구가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육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방이 주민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시설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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