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강서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지난달 21일과 28일 이틀간 마포고등학교 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강서구체육회 주최, 강서구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서구청과 강서구의회, 신신상사 후원으로 열렸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명예대회장인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대회장인 박재남 강서구축구협회장, 최동철 강서구의장, 한정애·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 김경 서울시의원 등과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 역시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노년부(60대)로 나눠 예선과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젊음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겨룬 청년부 우승은 지난해 우승팀인 화곡2동 축구회에 돌아갔다. 준우승은 강서구청 축구회, 공동 3위는 공항동과 등촌2동 축구회가 차지했다.

장년부에서는 화곡4동 축구회가 우승기를 들어올렸고, 화곡5동 축구회는 준우승, 화곡본동과 방화3동 축구회는 공동 3위에 올랐다.

노장부에서는 강서구청 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화곡2동 축구회, 공동 3위에는 등촌2동과 화곡5동 축구회가 이름을 올렸다.

‘그라운드의 청춘’ 60대 노년부에서는 방화1동 축구회가 우승의 기록을 써냈다. 염창동 축구회는 준우승, 발산1동과 화곡4동 축구회는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아쉬움을 달랬다.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