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별빛우주과학관, 발달장애인 위한 천문우주교실 운영
강서별빛우주과학관(강서구 방화동 소재)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천문우주교실 강좌를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하늘 밖 세상, 우주야 놀자!’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과학관과 문화 김선형 강사를 초청해 달과 행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여자들은 탐사선이 촬영한 달과 행성 관련 동영상을 함께 보고, 행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게 된다. 또, 고무찰흙으로 달 모형을 만들어 보고 행성이 그려진 마스크를 만들어 착용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신청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회차별 16명(보호자 포함)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가족 또는 보조인)가 동반 신청해야 하고, 경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3명당 보호자 최소 1명, 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1명당 보호자 최소 1명이 필수다.
강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심재현 강서별빛우주과학관장은 “과학관이 개관한 후 장애인이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는 것을 보며 이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특별한 천문우주교실을 준비했으니,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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