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울4권역 협의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 개최
상태바
민주평통 서울4권역 협의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5.10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안보 특강 및 평양민속예술단과 서울 성악가 공연으로 ‘교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4권역 협의회(회장 이한기 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장)는 지난달 23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서울4권역 협의회는 강서·양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협의회로 구성됐다.

이한기 민주평통 서울4권역 협의회장이 개회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이한기 민주평통 서울4권역 협의회장이 개회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이날 음악회는 백미순 박사의 사회로, 개회식에 이어 최유리 국방부 통일안보 강사의 지구상의 유일한 감옥 북한을 주제로 한 특강, 현장 Q&A, 평양민속예술단과 서울 성악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 중창과 민속 무용, 현대 무용, 아코디언 독주, 장고춤 등 다채로운 남북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가 마련됐다.

이한기 민주평통 서울4권역 협의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이해하는 단초가 되길 바라고, 북한이탈주민들도 따뜻한 남한사회로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께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정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자문위원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자문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와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1:1 매칭을 통한 상담자 역할로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찾아주며, 체제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한사회에서의 경제활동 영역에 대한 교육과 일자리 알선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멘토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 선 평양민속예술단은 북한 예술부문 경력자들을 중심으로 2002126일 창단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외 다양한 지역 축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비롯한 각 단체 및 기업 등의 초청 공연을 통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