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구협의회,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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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구협의회,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공동 추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5.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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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시설 설치 가능한 교회부지 확보 위해 노력
업무협약 후 (왼쪽부터) 이필형 구청장과 정헌철 동대문구 교구협의회장이 기념 촬영한 모습.
업무협약 후 (왼쪽부터) 이필형 구청장과 정헌철 동대문구 교구협의회장이 기념 촬영한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위해 동대문구 교구협의회(회장 정헌철)와 손을 잡았다.

지난달 29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가 가능한 교회 부지(주차장) 파악과 주차장 부지제공에 관한 교회 측과의 협의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구는 주민들에게 전기자동차 사용을 독려하는 한편, 주택밀집 지역에서 비교적 넓은 부지를 갖고 있는 지역 교회와 협조해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함으로써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교회의 동의를 얻어 충전소 신설을 신청하면, 설치 업체의 현장 확인 및 이용자 분석을 거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설치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설치비용은 서울시와 업체가 공동으로 분담하며, 부지 제공 교회의 경우 운영수익의 일부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부지제공 교회에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연내 20개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전기자동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동대문구 교구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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