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 사랑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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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 사랑의 헌혈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3.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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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주민센터·공단 직원 등 150명 참여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 2018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구청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공무원들이 9일 구청 강당에서 '2018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최근 유래 없는 독감과 노로 바이러스 등의 유행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이 바닥을 치고 있다. 구는 어려운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은 ▲구청, 동 주민센터, 공단 직원 ▲사회복무요원 ▲비정규직근로자 중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정영윤 사회복무요원은 "나 한사람의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되려 감사하다. 헌혈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는 것도 큰 축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

헌혈 참여 직원들에게는 B·C형 간염, 말라리아 항체 등의 검사 혜택이 주어지며 헌혈증 발급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아울러 구는 헌혈 참여자에게 휴식을 위한 오후 공가처리 및 상시학습 시간 2시간을 부여해 헌혈 참여를 권장했고, 직원들 또한 자발적으로 전날 음주를 삼가고 감기약 복용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구 관계자는 "헌혈은 누군가에게 생명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봉사의 실천"이라며 "이 실천에 적극 동참해준 동대문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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