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단지, 지원 받아 활성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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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단지, 지원 받아 활성화 하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3.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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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올해 136개 아파트에 4억 2천만원 예산 지원
지난해 공동주택 단지 지원으로 이문삼익아파트 아스콘 포장 및 경계석 공사 후 모습.

동대문구는 2018년 136개 아파트 단지에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및 주민참여 행사 등 이웃간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내 아파트의 생활환경개선 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첫 번째 지원사업 분야는 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인데 CCTV 설치, 입주자대표회의 시설 장비 설치, 옥외 하수도 준설, 경로당 보수,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 임대아파트 유휴공간 활용지원사업,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입주민 스스로 소통과 나눔의 교류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주민축제, 친환경제품 만들기, 꽃밭가꾸기, 생태체험, 취미교실 등 20여가지 사업중 아파트당 3개 소규모사업을 선택하여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임대아파트 유휴공간 활용사업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임대입주민의 여건을 감안하여 구청에서 북 카페, 체력단련실, 영화감상실, 회의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7년에도 4개소에 6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8년도에도 2개소의 임대아파트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 지원사업 분야는 공동주택 운영관리 지원사업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복잡한 관리규정 실행사항 등에 조언을 해주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도와주기 위한 커뮤니티 전문가를 선발, 도움이 필요한 아파트에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재정 및 시설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및 주민의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해예방시설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단지선정은 신청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공동주택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며 단지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되며, 희망하는 아파트는 4월 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개인화된 주거 문화 속에서 이웃과의 신뢰관계를 회복시키고 함께 살고 싶은 주거환경과 입주민 스스로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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