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노용신, 이하 평통)는 8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018년 1분기 민주평통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행기관장인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 자유한국당 동대문 갑 임원갑 위원장, 민주평통 이세웅 서울부의장, 김창규·이순영·이영남·이의안 구의원 등 내빈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용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첫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회의에는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다"며 "사업 계획에 대해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로 나선 유덕열 구청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한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올림픽 이후로 평화 모드가 조성돼 남북간 긴장완화가 이뤄질 것 같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국민들이 더욱 힘을 모아 남북간 대화가 잘 이뤄지도록 염원하고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개회식 이후에는 ▲통일, 북한 관련 동영상 상영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증진 방안 설명 등을 했다. 이어 ▲2018년도 동대문구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발표 ▲2018년 상반기 제2권역 자문위원 연수(아카데미) 계획 발표 ▲의견수렴 등의 업무 보고 및 회의 등을 이어갔다.
한편 올해 평통 동대문구협의회 주요 안건으로는 ▲통일홍보강연회(2회) ▲나라사랑 태극기 달아주기·나눠주기 ▲2018 자문위원 연수 ▲권역별 합동연수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 ▲평화통일염원 한마음 음악회(통일노래 개사 합창대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농촌문화체험 ▲정기회의(4회) ▲2018 통일공감 어울림 한마당 ▲2018 송년회 등을 계획했다.
또한 오는 3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주 과정 자문위원 연수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