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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식당 캠페인에 동참한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한재문 본부장(오른쪽),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왼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본부장 한재문)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목)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해 월 2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전달하는 기업과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인증 명패를 전달했다.한재문 코레일유통 경인본부장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들이 모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의 경인본부는 △서울지방보훈청 후원물품 전달, △청년 희망 손글씨 전달, △우유팩 재활용 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식당과 병의원, 법인 및 기업 등 나눔활동에 관심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자세한 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45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간이 검사』를 통해 혈관노화정도를 파악하여 동맥경화 진행도를 살펴보고 있다.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6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간이검사」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건협서울강남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캠페인은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개하는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건강정보 제공을 통한 질병 예방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날 건협서울강남지부는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간이 검사*를 통해 혈관노화정도를 파악하여 동맥경화 진행도를 살펴봄으로써 신체활동, 사회활동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용어 설명>※ 동맥경화도(말초 혈액 순환) 간이 검사 : 손가락 끝에서 얻은 미세한 신호를 분석하여 말초 혈액 순환 상태와 혈관 노화를 조기 진단하는 검사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43

측량기준점 일제조사(3) 국가기준점(수준점)맨홀식성동구가 오는 10월까지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고 구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 경계 분쟁 방지를 위해 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측량기준점은 주로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되어 있어 도로굴착(포장), 상·하수도, 전기시설 공사 등 각종 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성동구 관내에 설치된 지적기준점 1,395점과 국가기준점 7점, 도시기준점 12점을 포함한 총 1,414점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이를 통해 측량기준점 표지의 망실·훼손 유무를 확인하여 지적기준점이 충분하지 않고 측량이 빈번한 지역을 파악하여 향후 지적도근점 30점을 추가 신설하는 등 지적측량 시 기준점이 없어 측량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망실·훼손 원인에 따른 원인행위자에게는 측량기준점 재설치비를 부과할 예정이다.성동구 관계자는 “관계기관이 도로굴착, 각종 공사 등을 시행할 때 측량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전 협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40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16기 학부모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성동구가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위한 슬기로운 부모교육 ‘제16기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 중 부모들은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단편적인 조언들로 양육 방법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양육 방법에 관련된 통계 중 2022년 발표된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초등 자녀를 둔 부모 10명 중 9명 이상은 부모교육이 ‘필요하다’(94.2%)라고 하였고, 필요한 부모교육으로 ‘자녀와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긍정적 훈육 방법 및 양육 태도, 자녀의 인성·문제행동’ 순으로 응답했다.이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아동·청소년기 자녀의 정서를 이해하고 발달을 저해하는 정신건강 문제 및 그에 따른 건강한 양육 방법을 위한 심층 교육의 장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제16기 학부모 아카데미 오는 4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단, 교육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올해 첫 강의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이자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가 시작하며, 총 10회 동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아동학 교수 등의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한다.회기별 주요 교육 내용은 ▲발달 특성과 부모의 역할〈부모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부모·자녀 간 애착관계의 이해〈애착 유형으로 보는 우리 아이〉 ▲의사소통 방법의 이해 및 실천〈우리 아이와 소통하기〉 ▲ADHD의 이해〈산만하면 ADHD, 조용해도 ADHD?〉 ▲소아 우울 및 불안의 이해〈걱정 많은 우리 아이, 괜찮을까?〉 ▲자기주도학습 및 자녀 존중 교육법〈부모들의 영원한 고민, 자녀교육〉 ▲사회성 발달〈관계를 통해 자라는 아이들〉 등이다.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2298-1080, 2082)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1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성동구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애착관계, 의사소통 방법 등 자녀 양육 시 궁금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건강한 자녀 양육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37

성동구가 3월부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모두의 1층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소규모시설에 시설별 환경에 맞는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여 휠체어, 유아차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이에 앞서 성동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이동약자의 접근성 향상 및 경사로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화장실, 공원 등 ‘모두가 평등하게 누리는 성동’을 목표로 접근성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이 경사로를 통해 가게 입구로 들어가고 있다.지원 대상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공중이용시설로 성동구 소재 공중이용시설 중 장애인등편의법 제정(1998. 4. 11.) 이전 시설,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2022. 5. 1.) 이전 바닥면적 300㎡ 미만 시설,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 이후 바닥면적 50㎡ 미만 시설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주는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특히, 식당‧카페‧편의점과 같은 일상 속 접근 필요성이 높은 시설을 중점으로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사회적인 동참을 이끌기 위해 이동약자 친화거리(가게)를 지정하고 적극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사회·청년단체·상인회 등과 함께하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거리 홍보와 사회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그 밖에도 구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등록 장애인 중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는 장착이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보조기기(휠체어 보조케이스)를 지원한다. 3월 7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7월에는 사근체육공원과 살곶이체육공원 내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한편, 성동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현재, 마장, 왕십리, 금호, 송정, 성수 등 5개 권역 6곳에 장애인친화 미용실을 지정하여 운영 중으로 연내 5개소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친화 미용실에는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인 종합서비스 안내책자를 비치해 장애인 등 이동 약자가 미용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36

성수4지구 임시 조감도“77층 한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짓는다”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구역(이하 성수4지구)가 77층의 초고층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성수4지구는 조합원 대상으로 최고 층수 등에 대한 전자투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조합원 450명(59.7%)이 투표에 참여하여 359명(79.8%)이 ‘초고층 77층’, 88명(19.6%)이 ‘준초고층 49층’을 선택, 압도적인 차이로 77층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설문조사에 앞서, 성수4지구는 조합 내 설계팀을 구성하여 77층과 49층의 장단점, 단지 고급화 계획, 타 사업장 사례연구 등을 조합원에게 공유하고 다양한 조합원의 의견을 받는 디자인포럼을 3회에 걸쳐 개최해 왔다.향후 성수4지구는 사업의 핵심 이슈인 층수 결정의 건을 2회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사를 확인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재건축 업계에서 층수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이 없는 성수3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구(성수1,2,4지구)는 49층과 70층의 기로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있다.성수4지구 임시 조감도성수1지구는 지난달 16일 '층수 결정의 건'을 총회 투표에 부친 결과 준초고층은 523명(51%), 초고층은 487명(47%)이 선택, 근소한 차이로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또한 성수2지구는 8일 정기총회를 열어 ‘건축심의를 위한 아파트 주동의 최고 층수(안) 의견의 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2040 서울플랜의 35층룰 폐지에 따라 70층 이상의 건축물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지역에서 층수논란이 일고 있는 주된 원인은 최근 급격히 오른 공사비 때문이다.49층을 넘으면 공사비가 50%까지 올라간다는 ‘70층 괴담’ 수준의 소문까지 더해져, 공사비에 대한 공포가 부풀려진 상황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시공사나 설계회사의 예상은 초고층으로 지었을 때 준초고층 대비 20% 정도의 건축비 차이가 난다는 것이 성수4지구의 판단이다. 층수로 인한 가격 차이는 알려진 만큼 크지는 않다는 것.오히려 공사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층수와 같은 구조나 외장재의 차이보다는, 내장재 등 고급화로 인한 비용이라는 설명이다.상황에서 공사비를 낮추는 방법은 결국 시공사 간의 ‘찐 경쟁’을 끌어내는 것. 실제 54층의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경우 포스코와 현대건설의 경쟁으로 평당 800만원선의 공사비가 논의되고 있지만, 비슷한 높이의 반포의 한 사업장은 1300만원으로 공사비 인상을 앞두고 있다.결국 조합이 층수 논쟁보다는 어떻게 하면 시공사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경우, 초고층으로 인한 한강 조망권 확대에 대한 가치도 층수 결정에 서 간과해서는 안될 요소다.성수4지구의 경우 49층 이하로 지었을 때 7개동 이상으로 지어야 하며, 조합원 30%는 완전한 한강조망이 아닌 ‘사이 조망’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70층 이상일 때는 5개동 이하로 지을 수 있어 거의 모든 조합원이 ‘파노라마 한강조망’이 가능해진다.성수4지구의 조합원 윤선희씨(49)는 “성수는 한강변 중 유일하게 300미터까지 고도를 열어주고 마음대로 지을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해준 지역”이라며 “77층으로 지었을 때 추가 부담금이 생길 수도 있으나, ‘초고층화 투자’로 더 깨끗한 한강뷰가 생긴다면 그 가치는 공사비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성수4지구의 정영보 조합장(45)은 “시공사 간의 ‘찐 경쟁’을 끌어내기 위한 첫 걸음으로, 그 어떤 협력사에게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는 윤리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시공사 간의 경쟁을 통해 공사비를 최대한 낮출 것이며, 77층으로 더 깨끗한 한강조망과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22:16

흔적 - 옛 것을 찾아116x90cm서형석선생은 홍익대학교 동 대학원 출신으로, 독특하게 한지에 비구상작업을 한다.작품에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철학을 담아내는데 옛 것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놀이 문화인 농악을 통해 과거의 흔적과 현대의 소외된 가치에 주목하며, 우리들의 일상, 자연과의 조화, 삶의 흔적,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경험을 추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 안에서 보여지는 삶의 여정 속 질곡 있는 삶과 그 삶을 이겨내는 역경들이 겹겹이 쌓인 계단을 이루어 하나의 깊이감과 공간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서형석의 회화는 자연적 정서와 흘러간 세월, 회상을 한지의 강인함과 소박한 특성을 이용해 감성적으로 표현. 자연소재인 한지와 볏짚을 활용하며, 천연 염색을 통해 직접 색감을 낸 오방색의 한지와 포인트로 볏짚의 콜라주, 한지를 붙이는 등 다양한 마티에르로 구성된 부조형의 화면을 통해 작품 안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낸다. 한지를 통해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경험들을 구체화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순환성과 시간의 흐름을 투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과거의 흔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고자 한다.3월의 햇빛이 작품 속 춤추는 놀이를 다양한 색상으로 투영하는데. 봄의 시작과 함께 장은선 갤러리에서 작품 30 여점을 선보인다. 서형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 포천 반월 아트센터 등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많은 전시를 했으며, 서경갤러리, 가나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코엑스 서울 아트쇼, 마루 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서형석의 흔적-옛것을 찾아먼데서 메구(농악놀이) 소리가 들려온다. 발을 재촉한다. 오늘도 큰아버님의 상모돌리기와 꽹과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하면서 내 달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반세기가 훌쩍 넘었다. 큰아버님은 남도의 유명한 상쇠여서 때가 되면 이곳저곳으로 불려 다니셨다. 정작 우리 마을에서 메구 치는 것을 쉽게 볼 수 없었던 것이다.농악에서의 상쇠는 절대적이다. 상쇠에 따라 제대로 된 굿이 되느냐 아니면 도깨비 굿이 되는냐가 달려 있다. 경지를 넘어선 꽹과리 명인 소리는 들어보면 단박에 안다. 쇠를 다루는 소리가 타악기의 맛을 넘어 현의 울림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상쇠의 옷차림과 상모는 확 눈에 들어온다. 특히 상모는 탑의 상륜부처럼 긴 구슬 위에 부드러운 학의 깃털과 속 털로 엮어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상쇠는 꽹과리를 치면서, 몸과 목, 머리의 움직임으로 상모를 돌리고 세운다. 마법사의 마술처럼 머리 위에서 흰 학 한 마리가 춤추듯 섰다가 흔들리고 돌아가는 모습은 기예에 가깝다.서형석의 ‘흔적-옛것을 찾아서’ 라는 작품은 우리의 전통적인 놀이 문화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에는 동굴 벽화에서 형상과 의미를 찾았다면 요즘은 농악놀이의 울림과 모습에서 상징과 그 뜻을 찾고 있다.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농악은 무속적인 토템 사상과 연결된다. 당산, 샘, 길, 부엌, 문, 마당굿 등 한 집안과 마을 공동체 액운을 쫓아내고 평안을 기원하는 농악 중에 당산 굿은 그 중 가장 엄하고 격식있는 굿이다. 당제를 지내는 사람은 마을에서 가장 손이 없는 분을 골라 아침, 저녁 마음과 몸을 정결히 하고 제를 지내게 한다. 잘못 지내면 그해는 마을 젊은이들의 변고가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으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 왔던 전통 놀이 문화는 산업사회의 발달과 함께 도시 집중적인 삶의 변화로 거의 사라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서형석의 ‘흔적 옛것을 찾아서’ 의 작품의 매우 귀하고 의미있는 것이다. 특히 천연 염색을 통해 직접 색감을 낸 한지와 포인트로 붙인 볏짚의 꼴라주, 그리고 다양한 형을 만들고 그 위에 한지를 붙여 떠낸는 부조형의 화면은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서형석은 한국의 오방색을 한지로 직접 구현하여 농악놀이의 몸짓과 리듬에 우리의 감성과 시간의 의미를 새김질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유한적 존재로 언제가는 대지화 한다는 진리를 화폭에 담고 있으며, 화면에 하나씩 들어나는 형에서 생물과 무생물 그리고 공동체에서 이어서 오는 옛것에 대한 상징과 의미 체계를 하나로 묶는데 정진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반복과 카오스적이 측면이 엿보이나 이는 서형석의 핵심적인 메시지 즉 시간의 문제로 되돌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서로 자리매김하리라 여겨진다. 농악에서 타악의 두드림이 현의 울림처럼 들려오는 화폭으로 변화되길 희망 한다. 2024.2 글/강화산흔적- 옛 것을 찾아흔적167x13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14:23

성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한다.성동구는 2018년부터 '어린이 모래놀이터 소독 사업'을 시행 중으로 모래놀이터 소독을 통해 세균 및 동물 배설물 등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구에서 관리하는 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물론, 성동구 내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내에 있는 모래놀이터도 신청에 따라 소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모래놀이터 총 135개소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3월부터는 특히, 기온이 따뜻해져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내 각 학교 및 교육 시설의 모래놀이터 소독을 시행한다. 모래소독은 친환경 오존수를 활용하여 소독 전담팀을 구성해 진행한다.또한, 관내 어린이공원의 모래놀이터는 매년 기생충(연 2회) 및 중금속 검사(연 1회)도 시행한다.사업 신청은 성동구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3월 11일까지 성동구청공원녹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도 전화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공원녹지과 ☎ 02-2286-5655모래놀이터 소독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10:09

성동구청 전경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구민과의 약속 사업을 최우선으로 총 1,164억원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 만족 행정 구현에 나선다.구는 고물가와 수출 부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구민과의 약속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 지출을 추진하여 구민 체감 및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나선다.이에 따라 스마트 흡연부스 확대 설치, 금호1가동 일대 공영주차장 조성 등 공약 사업, 주민 숙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집행 상황을 관리하고 다소 부진한 사업의 경우 저해 요인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신속한 재정 지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 등 구민과 약속한 사업들의 일정을 최대한 당겨 추진함으로써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행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와 만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민과의 약속을 우선하여, 확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또한, 구민 일상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사업들이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일정을 재점검하는 등 빈틈없는 관리에 나선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이 부서별 주요사업 적기 집행 등 효율적 예산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집행 실적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에 더하여 지난 연말 외부 재원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사업의 경우, 주민 숙원사업으로 예산 확보에 특히 심혈을 기울인 만큼 조속히 추진하여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10:08

성동구 사근동이 더진국 한양대점과 어르신 식사 나눔협약을 체결했다.성동구 사근동(동장 차영수)이 지난달 21일 ㈜섬김과 나눔 더진국 한양대점(점장 김광천)과 어르신 식사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더진국에서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마다 지역 어르신 30명에게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게 된다.더진국 한양대점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식사 후원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밥 한 그릇을 판매할 때마다 수익의 50원씩을 적립하여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나눔 사업을 중단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게 되었다.협약을 추진한 ㈜섬김과 나눔 운영사업본부 최경준 차장은 “나의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식사 기부를 시작하였다. 코로나 이후에 중단되었던 나눔행사를 다시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하여 진정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더진국 한양대점 김광천 점장은 “든든한 국밥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우리 식당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설 수 있어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기분 좋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차영수 사근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매달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지원을 협약한 더진국 한양대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10:05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교육청 교원 대상으로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한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수) 밝혔다.교육생들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전문 강사에게 현장체험학습과 재난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병행한다.이번 교육과정에서 70여 명의 교육생들은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예상되는 안전사고로부터 대처하고 구조능력을 갖추기 위해 △재난대피요령, △응급처치의 필요성, △심폐소생술 강습, △골절 처치 등 이론과 실습과정을 거쳤다.장효주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는 “학생들의 즐거운 체험학습을 위해 교육생들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숙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교육청에 위탁받아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을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한편,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수강생은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다.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안전요원 직무연수 과정에서 적십자사 서울지사 응급처치 강사가 인공호흡을 시연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10:03

RESET 2020한글을 활용한 문자추상 작품으로 독창적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혜당 이민지 작가는 2024년 3월 5일(화) ~ 3월 31일(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숨, 하나! 숨, 둘...'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는 새롭게 해석한 ‘한글 문자 추상’과 ‘天 · 地 · 人’ 三才인 • ㅡ ㅣ의 三字로 표현된 ‘자연 그대로의 회복’, ‘동경’, ‘잃어버린 시간’을 작품화했다. 전통적 서예로 출발했으며 아름다운 우리 한글 문양을 철학적, 예술적 의미를 부여하여 추상 회화로 승화시켰다.문자 자체의 뜻을 작가적 시점으로 재해석하여 눈으로 보이는 단어의 조형미가 대단하다. 최근에는 문자 추상 외에도 사용한 흔적이 다양하게 남은 먹 자체를 도장 찍듯 이미지를 구성하여 작품성을 높였다. 불럭을 쌓은 것 같은 형상으로 만들어져 참신성이 돋보이며, 먹이 화선지에 찍히며 만들어지는 각양각색의 문양이 신비롭다. 검은 먹빛으로 채워진 공간과 비움을 이야기하듯 희미한 먹빛의 공간이 서로 조화롭게 연속적으로 만들어져 삶의 다양함을 하얀 화선지에 오롯이 담아냈다.혜당 이민지 작가작품명 '숨 하나, 숨 둘...'은 ' 누군가의 남겨진 시간을 바라보다 벽 속에 숨겨졌던 군상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때론 우두커니 그리고 다음을 위한 마음을 이끌어 낸다. 'RESET 2020' 작품은 혼돈의 지구촌에서 신인류 속 내 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벽안에 갇힌 숨결들, 그 속에서도 희망의 들숨, 날숨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예술로 풀어냈다. 그리고 언제나 신비롭고 아름답기를 희망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그렸다.'자연 그대로...' 작품은 누군가의 숨소리를 통해 하나 둘 모인 씨알들이 아름답게 발아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녹였다. 또한 2024년 희망찬 새봄의 기운과 향기를 알리는 봄 이미지 작품들이 출품되어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용비어천가 2장의 내용을 24점 소품으로 제작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알리고 있다.'숨, 하나! 숨, 둘...' 개인전을 실시하고 있는 이민지 작가는 "하나의 점과 선을 이정표 삼아 함께하는 이들 속에서 현재의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내일은 좀 더 자유롭고자 끊임없이 피안의 세계를 찾아 오늘을 여행하며 희망적 미래가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3월 7일(목) 오후 3시 오프닝에서는 먹빛과 함께 좌우명이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문구를 써 보며 내일을 향한 자신의 목표를 마음에 새겨보는 상상(常祥)이벤트가 진행된다. 작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혜당서실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 중에 있으며 동방서법탐원회, 국제여성한문서법학회, KCDA회원, 동서묵연회 소속 회원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숨, 하나! 숨, 둘... 초대 개인전1용비어천가 2장 24점숨, 하나! 숨, 둘... 초대 개인전3숨 하나, 숨 둘..자연 그대로...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10:00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한마음콜택시에 탑승하고 있다.“장애인들은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모든 게 다 어려워요. 특히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부터 막막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성동구 장애인한마음콜택시는 전날에 예약만 해두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이동 중에도 분위기가 편안해서 자주 이용하다 보니 직원들이 가족같이 느껴져요”성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장OO 씨는 인근 복지센터를 이용할 때 장애인한마음콜택시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 전날 예약하면 출발, 도착시간을 예상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 운전자와 함께 동승하는 보조원이 탑승할 때부터 하차 시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어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성동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1년부터 구 특화사업으로 장애인한마음콜택시를 운영 중이다. 성동구에 등록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장애 구분 상관없이 누구나 장애인한마음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이용 구간은 성동구 내 전 지역이다. 최대한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동구 내 이용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종합병원이나 인근 자치구에 있는 복지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성동구 외 지역으로도 편도 운행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이용 요금은 5km까지 2,000원이고 추가 운행 시 1km당 2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사항은 장애인한마음콜택시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성동구는 장애인한마음콜택시 이용 대상이 아닌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장애인, 어르신 등 노약자가 중점적으로 이용하는 시설과 대중교통수단 연계 지점 간을 운행하여 장애인 등 대중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 장애인한마음콜택시 ☎ 02-467-1588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5 09:12

성동구는 구에서 시행하는 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여 성별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올해도 성별영향평가를 촘촘히 시행한다.성별영향평가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5조에 따라 법령,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개선에 반영해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법령 등을 수립하는 부서에서 직접 성별영향평가 시스템에 평가서를 제출하면, 성별영향평가 책임관(총괄 부서)은 시스템에 등록된 내용을 검토하여 해당 부서에 개선사항 유무 등에 대한 의견을 통보한다. 검토 중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의 자문을 구할 수 있으며, 통보된 의견이 결과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반영계획 등록 및 이행점검 등을 시행하며 사후 관리된다.성별영향평가의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의 예시로는 ▲성별에 따른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이다.올해 법령, 계획 등에 대한 평가는 연중 상시 시행하며 성동구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는 세출예산 단위사업 중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청년·4차산업혁명·안전분야의 사업을 선정하여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성동구는 법령 66건, 사업 17개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사업 추진 내용을 개선했다. 그 예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아이맘건강센터 ‘출산준비교실’등의 남성 참여가능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주중 야간 프로그램 개설), 마장역 무인 스마트도서관 내 성평등 도서 일정 비율(3%) 이상 비치, 4차산업혁명센터 프로그램 강사 채용 시 성범죄 조회 지침수립 등이 있다.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운영의 환경과 인프라가 성평등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 성동구는 올해 성별영향평가 운영 홍보와 교육에 더욱 힘써 제도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높여서 성별영향평가를 수행하고 개선된 정책이 실질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5 09:10

매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공동주택 단지 전경성동구가 공동주택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와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 아파트 온라인 투표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구는 디지털 생활환경이 정착되면서 아파트 선거사무 영역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예산을 편성하여 아파트 온라인 투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표 선거, 관리규약 제·개정, 관리방법 결정 등 아파트 단지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투표 안건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러 개의 투표 안건을 신청해도 안건별 지원이 가능하다.단지별 지원상한액은 21만 6천 원으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표 소요비용의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신청건수가 많아 사업예산을 초과할 경우 단지별 투표 안건 개수 1건으로 제한하고 우선 지원 대상을 고려하여 선정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이며, 공모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지는 성동구청 누리집(>행정정보>행정자료실)에 있는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3월 29일까지 성동구청 11층 주택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면투표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남용 우려를 불식하고, 실거주지가 다른 입주자는 따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 투표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온라인 투표와 서면 투표를 병행함으로써 아파트 단지 내 여러 세대의 수요에 맞춘 적합한 의견수렴 방식을 통해 투표율을 높이고 건전한 투표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5 09:09

성동구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지역 내 우수한 독서동아리를 발굴하기 위한 '2024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서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여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공모 대상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독서토론 및 독서활동을 하며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대학 또는 직장을 두고 있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이다. 지원받은 활동비는 도서 구입비와 독후활동 재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올해 70여 개 내외의 독서동아리를 모집할 예정이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전년도 실적 등을 심사하여 오는 4월 초 동아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성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동구청 8층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yskim9894@sd.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63개의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중순 ‘2023 성동구 독서동아리 연말 사업보고회’를 열어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베스트셀러 소설 「두근두근 내인생」, 「바깥은 여름」 외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김애란 작가 초청 강연을 열기도 하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5 09:07

구본욱 서울특별시 지부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서울시 성동구지회(회장 이성호)가 주관하여 2월 29일 성동보훈회관 강당에서 안보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의 위상과 비전'을 주제로, 구본욱 서울특별시 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이날 특강에는 보훈단체 상이군경회원 및 보훈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 윤희숙 국민의힘 성동갑 후보 등 성동구의원들도 대거 참석하여 이날 행사를 빛내주었다.특강에 앞서  모범회원에 대한 특별표창 수여 및 선물증정식도 진행되었다. 이는 보훈단체 회원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진행된 것이다.이성호 회장은 "이번 특강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며 "앞으로도 성동구지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의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모범 회원에 대한 표창 후 기념촬영선물을 증정하고 위로하는 구본욱 서울특별시 지부장이성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내빈들 기념촬영구본욱 서울특별시 지부장이 강의를 하고있다.강의에 앞서 시낭송을 하고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4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