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상공회, 충남·전북 일원 산업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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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상공회, 충남·전북 일원 산업시찰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6.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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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현대자동차·대한상의 전북인력개발원 등 견학
당진 현대제철을 시찰한 동대문구상공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회장 김완진)는 지난 8~9일 양일간 충남 당진·아산·서산·예산·서천 등과 전북 군산 일대에서 '2018년 동대문구상공회 산업시찰'을 개최했다.

이번 산업시찰에는 동대문구상공회 김완진 회장, 유완상 고문 등 주요 임원들과 이사, 회원사 등 총 7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더불어 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이었다. 우리나라 건설업과 제조업 등을 세계 수준 반열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한 현대제철은 철강 생산량이 세계 10위권으로 당진현대제철은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고급 철강재와 건축자재로 쓰이는 철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곳은 국내 승용차 중 베스트셀러인 소나타·그랜저를 만들고 있는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이었다. 자동차 1대가 제작되는데 20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지만 이곳에서는 하루 1,000여 대의 소나타와 그랜저가 대부분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제작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상공회는 군산에 위치한 대한상의 전북인력개발원을 견학했다. 전북인력개발원은 전북권 인재들을 양성하는 곳으로 다양한 기술을 익혀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산업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또한 이곳들 외에도 상공회는 서산 해미읍성, 예산 수덕사, 서천 국립생태원, 새만금 등을 둘러보았으며, 저녁에는 만찬을 통해 상공인들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를 준비한 김완진 회장은 "지역에서 회사를 경영하시느라 여행도 다니시지도 못하셨는데, 산업시찰이라 생각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힐링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행히 참석한 상공인들이 모처럼 감춰두었던 끼를 발휘하며 모두가 힐링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상공회는 동대문구청과 서울상공회의소가 상공인에 대한 경영지원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지역 최초·최고의 경제단체로 지난 17년간 중소상공인의 권익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현재 2,80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또한 매년 CEO 대상 최고경영자과정을 열어 경영지식 재충전 및 상호 비즈니스교류를 위해 200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회,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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