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어르신이 경로당을 찾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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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어르신이 경로당을 찾게 하겠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6.1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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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개방 위한 개방형 경로당 추진협의회 발대

전 세계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노인문제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이 마땅히 즐겁게 하루를 보낼 만한 곳이 없어 아쉬운 실정이다.

이에 동대문구는 더 많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지낼 수 있도록 각종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조금씩 변화되고 있지만 이런 변화는 계속 이어져야 하기에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어서 지난달 30일 경로당 대변신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해 동 실정에 맞는 경로당 개방화사업을 추진하고, 노인복지 분야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개방형 경로당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발대식에서는 선정된 32명의 위원들에게 개방형경로당 추진협의회 구성 취지와 향후 위원들이 노인복지 분야에서 해야 할 임무에 대해 소개하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현 경로당의 문제점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한 위원은 "경로당 이용자는 어르신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가고 싶은 경로당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 활성화되고 개방화된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며 경로당 개방화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유덕열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아 적당히 갈 만한 곳이 없다고 하시면서 그동안 우리나라가 이렇게 살만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건 지금의 어르신들이 있기 때문이고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갈 곳 없는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개방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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