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 판매 수익금으로 재원 마련
지난달 27일 양강중학교(교장 진명희)에서는 청소년봉사학습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교사 총 46명이 참여하여,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시 관악구 저소득어르신 35가구에게 총 7,000장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의 재원은 지난 9~10월 양강중학교에서 고추장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고추장을 바자회를 통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청소년봉사학습은 수동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 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문제를 봉사활동을 통하여 사회 참여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진명희 교장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소외된 어르신들이 연탄처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함께 참여한 학생들이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강중학교는 2018년 봉사학습 실천학교로 선정되어 청소년봉사학습으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자원봉사기본교육, 미세먼지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학습을 개최했다. 앞으로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이 시민으로 성장하는 봉사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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