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미 시의원, 문화공간 누릴 권리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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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미 시의원, 문화공간 누릴 권리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개선 필요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8.11.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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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5선거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11월 9일(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이용 편의성 증편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22곳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물 설치나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중이지만 많이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채유미 의원은“교육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의 점자책 보유 권수가 너무 적다”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적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또한 채 의원은“서울시의 시각장애인 약 4만 7천명인데 반해 점차책은 7,734권이 보유되어 있다”며 교육청의 의지 부족을 문제점으로 삼고“시각장애인들에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시각장애인들이 도서관 이용을 자주 할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 개선을 해당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이어진 질의에서‘학교 입학생 모집 정원 미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채 의원은“학과 개편에 있어서도 교육청이 수요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며“학과 개편시에 학생들의 의견보다 협의체에 무게를 두는 것”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교육청에서 대책 수립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학과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개선 할 것을 언급하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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