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기 양천장수문화대학 개강, 본격적인 교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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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기 양천장수문화대학 개강, 본격적인 교육 돌입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4.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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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9개동씩 나눠 수업 진행…10주 과정 100여개 프로그램 운영
<사진-목4동 주민센터에서 장수문화대학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양천구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제28기 양천장수문화대학 개강식이 목2·4동, 신월1·4·6동, 신정1·3·6·7동 등 9개 동 자치회관에서 열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목4동 자치회관에서 개최된 제28기 양천장수문화대학 개강식에서는 황희 국회의원(민주당·양천갑), 양천구의회 이재식 복지건설위원장, 최재란 의원, 양천구 이봉선 행정안전국장, 임재관 목4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봉선 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참여하신 어르신 여러분들은 10주간의 교육을 진행하는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안전’”임을 강조하고, “교육을 하시면서 불편한 점이 있을 경우 말씀을 해 주시면 원만히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희 의원은 “앞으로 5~10년이 지나면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150세까지 삶을 살 수 있다”고 언급하고, “미국대학에는 실버아파트가 있는데 이것은 실버아파트가 젊은 대학생들에게 안정감과 활기를 찾게 해 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재식 위원장은 “어르신 여러분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양질의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제28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문화·교양·건강강좌와 야외학습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상·하반기 각각 9개동씩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며, 이번 28기는 4월2일부터 6월18일까지 목2·4동 등 9개동 자치회관에서 10주 과정으로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구민에게는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지난해까지 총 27기에 거쳐 1만7929명의 어르신들이 수업을 수료했을 정도로(평균 수료율 77%) 양천구를 대표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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