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북스타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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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북스타트' 사업 추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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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부터 18개월 이하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서울형 북 스타트 독서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북스타트 사업비의 총 예산은 14억이며, 전년도 출생아 수에 비례하여 자치구에 사업비를 배분 지원한다. 지역별 공공도서관의 예산 사정으로 인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의 불균형을 없애고, 전 세대에 걸친 도서관서비스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역협력, 책꾸러미 최소 기준 준수, 영유아‧양육자 대상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필수 수행 과업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영유아‧양육자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자원활동가 운영 지원, 육아 및 독서 동아리 지원 등을 사업가이드라인에서 제시했다.

육아 커뮤니티 및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운영을 지원하도록 하여, 지역 내 양육자와 은퇴자들이 도서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지역 내의 인적‧정보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역할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5개 자치구 담당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영유아‧양육자의 정보요구와 관련된 기초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전문가TF팀에서는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수집된 기초자료와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그간 미흡했던 영유아‧양육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서울형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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