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배 장애인 체육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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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배 장애인 체육대회 열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7.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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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전국좌식배구대회 등 전국 17개시․도가 참여하는 장애인 종목별 체육대회가 7월 셋째주 내내 서울곳곳에서 열린다.

송파구 스핀볼링센터 가든5에서 시작하는 ‘제8회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18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모인 450여명의 장애인 볼링선수들이 휠체어부문과 시각장애부문 등 2개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다.

개회식날인 16일에는 평소 연예계 볼링광으로 소문난 전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가수 채연이 이번에는 장애인 볼링선수로 변신해 경기에 출전한다. 서울시 대표로 전국체전에 2006년~2010년까지 출전, 리듬체조에서 5연패를 달성한 신수지 선수는 이번에는 휠체어부문 서울시팀에 소속되어 휠체어를 탄다. 또한, 가수 채연은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부문 경기도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대사로서,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맹훈련에 돌입한 프로 볼러 신수지 선수와 프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연예계 볼링 최고수인 가수 채연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7월 18일~21일까지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울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전국 130여명의 휠체어럭비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쟁탈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날인 19일에는 모델 한현민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이 참가해 휠체어럭비 전국챔피언에 도전한다. 이들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거친 휠체어럭비의 매력에 푹 빠져 전국챔피언 도전을 향한 진정성과 열망을 갖고 팀 훈련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훈련에 매진중이다.

서울시는 장애인볼링‧휠체어럭비 등 다양한 분야 장애인 체육대회에 여러 유명 인사들의 참가를 통해 장애인 체육 종목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7월 20일~21일까지 이틀간 명실상부 배구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는 전국 130여명의 장애인 좌식배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서울시장배 전국좌식배구’가 개최된다.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전국휠체어럭비대회‧전국좌식배구대회는 모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스트이벤트 대회로, 오는 10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동일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시장배 장애인대회를 통해 경기장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대회 운영능력을 함양하여 10월에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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