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 체험 및 홍보부스 통해 다양한 체험…볼거리·먹거리 제공
양천구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과 해누리타운 외부 행사장에서 대한노인회 양천구지부 홍성희 회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손영택 양천을 당협위원장,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 및 유관기관 기관장 및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사에서 홍성희 회장은 “오늘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들이 더욱 행복한 날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하고 “우리 노인들이 젊은 세대와 부합하고 가정의 역할에 충실해야 함은 물론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양천구 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3%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양천구도 고령친화도시의 역할에 맞게 ‘100세 건강 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을 건강·여가 등을 위한 다양한 각종 행사는 물론 모범어르신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 및 축하공연도 열려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어르신 등 유공자 표창에서는 ▲모범어르신 부분에서는 이순선(목2동), 박희덕(신정1동), 장영애(서서울어르신복지관), 이남길(목3동), 박이남(신정2동), 김형진(목동종합사회복지관), 박천동(목4동), 이채욱(신정3동), 김필종(신정종합사회복지관), 정명옥(신월2동), 권승자(신정4동), 김기숙(한빛종합사회복지관), 최대요(신월3동), 김옥자(신정7동), 강성연(전인복지센터), 이은순(신월4동), 윤영치(대한노인회), 김용순(나눔과보람복지회), 김용례(신월7동), 박희숙(대한노인회), 배일만(서부여성발전센터) 어르신 등이 수상했다.
이어 2부에서는 효녀가수 정은, 미스트롯 전솔미, 가수 현당 등 유명 가수의 공연등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콘서트가 개최됐다. 또한 어르신들은 해누리타운 외부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3시 반까지 고령친화도시 체험 및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부행사에서는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쾌적한 생활환경, 안전한 교통수단, 건강한 노후 등)에 맞춘 ▲어르신 일자리 맞춤 상담 ▲무료 건강검진 등 맞춤형 정보제공은 물론 ▲커피에코화분 만들기 ▲네일아트체험 ▲세계·놀이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청이 후원하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서서울어르신복지관) 4개소가 기획에서 준비, 실행까지 협력하여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