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분야 글로벌장학사업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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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항공분야 글로벌장학사업 MOU체결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0.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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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국토부-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각 민간항공위원회간 3자 업무협약
<사진-현지시각 25일 캐나다 몬트리올 협약식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Armando Luis Daniel L&oacute;pez 라틴아메리카 민간항공위원회 의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내년부터 4년간 80여명에 국내 대학 항공분야 석사학위 취득 무상지원

양 대륙 미래인재 양성 및 교류 통해 항공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40차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총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라틴아메리카 민간항공위원회(의장 Armando Luis Daniel López)와 ‘항공분야 석사학위 글로벌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27일에는 아프리카 민간항공위원회(의장 Gabriel Lesa)와도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항공분야 글로벌 장학사업을 수행할 국내 대학교를 올해 안에 선정하고, 2020년 9월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의 항공분야 공공부문 종사자 약 80명에게 국내 대학교 항공분야 석사학위 취득 과정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항공분야의 인재 양성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단기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석사학위 취득 과정을 신설한 것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장학사업은 세계 6위 항공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과 공사의 항공교육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ICAO 이사국 7연임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양 대륙의 고위 공직자로 성장할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항공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0명의 항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항 운영·안전 관리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ICAO 이사국으로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모든 국가의 질적 향상과 동반 성장의 가치를 담은 ICAO의 ‘No Country Left Behind’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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