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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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 활동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2.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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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조·정화조 등 유충 서식지 점검·소독 실시

강서구는 전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줄이기 위해 겨울 동안 건물 지하실 등에 숨어 있는 모기와 유충을 제거하기 위한 ‘겨울철 모기 방제 사업’에 나섰다.

구는 17일부터 2인 1조로 방역반을 구성해 지역 내 314곳 아파트 단지, 대형병원, 지하철역의 집수조와 정화조 등 주요 모기 유충 서식지를 점검하고, 유충 살충제 살포와 살충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에 사용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품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모기 유충 서식지를 신고하면 방역소독 전담반을 통한 추가 방역도 가능하다.

강서구는 말라리아 위험 지역 인근에 위치한 만큼 자율방재단과의 연대를 강화해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해 5월부터 10월 사이 하수도 맨홀 주변에 서식하는 모기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20개 동 자율방재단이 주 1회 연무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 방제 사업은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기를 쉽게 구제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의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건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2-260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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