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이펜하우스 1·5단지,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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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이펜하우스 1·5단지,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대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1.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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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홍보관, 옥상·미니태양광으로 절약 실천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옥상 태양광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 옥상 태양광

 

양천구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와 5단지가 공동주택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서울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한 에너지 저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오고 있다. 지난 16 열린 대회에서는 신정이펜하우스를 비롯한 60 아파트와 6 동단위 마을이 선정돼 24500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아파트단지 부문은 서울지역의 에너지 절감률이 높은 96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량의 정량적 평가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에코마일리지 가입 실적, 미니태양광 설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 주민활동사례 등의 정성적 평가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결과 대상 2, 최우수상 20 60 단지가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참가한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8월까지 전기 15410h, 111823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실가스 7,116톤을 줄인 효과이며 경제적으로는 23 원을 절약한 셈이다.

아파트 부문 대상에 선정된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400세대 초과)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400세대 이하) 2018년에 옥상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곳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생산 절약 노력 등을 평가 받아 올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는 단지 내에 에너지절약 홍보관이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생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19년에는 대상을 받아 2 연속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이어 갔.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는 옥상 태양광뿐만 아니라 63가구의 개별 세대에서 베란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가정에서도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공용부문의 모든 조명을 LED 교체했고, 센서조명을 통해 불필요한 조명은 자동으로 소등돼 전력을 줄이고 있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파트의 공통점은 지하주차장 공용부문의 모든 조명을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바꾸고, 오래되고 효율이 낮은 장비는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거나 입주민들이 실내 적정온도 준수, 냉장고 1올리기, 불끄기 행사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 절감률이 가장 높은 강서구 방화6단지 아파트도 2018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옥상에 70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2018대비 ’19년에는 공용부문 전기를 34% 줄였다.

한편 동단위 저층주택 부문은 에너지절약 활동 실적이 있는 저층주택 마을공동체·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50일간 동단위 저층주택 경진대회를 공모한 결과, 6 6 마을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들 마을이 정량적 평가점수의 차이가 크지 않고, 에너지 절약 노하우와 홍보 방안 정성적인 평가 부문에서 마을별 특성이 뚜렷해 대상의 관악구 난곡난향마을 6 마을 모두 우수 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아파트 단지별 우수 절감 사례를 공유, 확산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저층주택 부문이 신설된 만큼 노후주택 저층주택에서도 다양하게 시도해 있는 에너지절약·생산 실천 사례가 더욱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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